거북목 스트레칭 방법은? 벽 확인부터 턱 당기기까지
거북목 스트레칭은 턱 당기기와 날개뼈 모으기를 20~30초씩, 가볍게 늘어나는 느낌까지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. 벽에 등과 엉덩이를 붙이고 힘을 뺐을 때 뒤통수가 닿지 않으면, 머리가 평소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수 있습니다. 왜 그렇게 되는지와 오늘 해볼 수 있는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거북목 스트레칭은 ① 턱을 뒤로 당기기 ② 날개뼈 모으기를 각각 20~30초씩, 목이 가볍게 늘어나는 느낌까지만 하면 됩니다. 세게 늘릴수록 좋은 게 아니라, 뻐근할 만큼 늘리면 오히려 다칠 수 있습니다. 먼저 벽에서 내 목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.
벽에 등을 붙이고 서 보세요. 엉덩이와 등을 벽에 대고 힘을 뺀 상태에서, 뒤통수가 벽에 닿나요?
닿지 않는다면 머리가 평소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수 있습니다. 흔히 거북목이라고 부르는 자세입니다.
머리가 앞으로 나오면 목 뒤에서 일어나는 일
머리는 원래 몸통 위에 얹혀 있습니다. 이 상태에서는 목뼈가 무게를 그대로 아래로 전달하기 때문에 근육이 크게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.
그런데 머리가 앞으로 나올수록 무게중심이 몸통 밖으로 벗어납니다. 그러면 목 뒤 근육이 머리가 더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. 고개가 조금만 숙여져도 목 뒤가 버텨야 하는 힘은 늘어납니다.
오래 앉아 일하는 동안 이 상태가 이어집니다. 그래서 오후가 될수록 목과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스스로 확인하는 방법
준비물은 벽 하나면 됩니다.
- 엉덩이와 등을 벽에 붙이고 섭니다
- 턱을 억지로 당기지 말고 힘을 뺀 자연스러운 상태로 둡니다
- 뒤통수가 벽에 닿는지 봅니다
닿지 않거나, 닿게 하려면 턱을 들어야 한다면 머리가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.

억지로 자세를 만들고 확인하면 의미가 없습니다. 평소 서 있는 그대로여야 합니다.

질병관리청 건강정보는 거북목 스트레칭이 주로 목 뒤쪽 근육과 앞쪽 가슴 근육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합니다.
1. 턱을 살짝 뒤로 당기기
- 의자에 바르게 앉거나 벽에 등을 대고 섭니다
- 턱을 아래로 숙이지 말고 뒤로 평행하게 밀어 넣습니다. 뒤통수를 뒤로 밀어 키가 커진다고 생각하면 비슷합니다
- 목 뒤가 가볍게 늘어나는 느낌에서 20~30초 유지하고 힘을 뺍니다
2. 날개뼈 모으기
- 어깨 힘을 빼고 팔을 편하게 내립니다
- 등 뒤의 날개뼈 두 개를 가운데로 살짝 모읍니다. 가슴을 내밀거나 허리를 젖히지 않습니다
- 가슴 앞쪽이 가볍게 펴지는 느낌에서 20~30초 유지합니다
주의: 목 주변은 팔다리처럼 뻐근할 만큼 세게 늘리면 오히려 다칠 수 있습니다. 가볍게 늘어나는 느낌까지만 하세요.
3. 화면 위쪽을 눈높이에 맞추기
노트북을 쓰면 화면이 낮아서 고개가 계속 숙여집니다. 받침대나 책을 받쳐 화면 위쪽 가장자리가 눈높이에 오도록 맞춰 보세요.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말고 중간중간 쉬는 것도 함께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자세를 의식적으로 고치는 것보다, 고개를 숙일 이유를 없애는 쪽이 오래갑니다.
정리
- 벽에 등을 붙였을 때 뒤통수가 닿지 않으면 머리가 앞으로 나와 있을 수 있습니다
- 머리가 앞으로 나올수록 목 뒤 근육이 그 무게를 대신 붙잡습니다
- 턱 당기기 · 날개뼈 모으기를 20~30초씩, 가볍게 늘어나는 느낌까지만
- 화면 위쪽을 눈높이에 맞추기
한 번에 다 바꾸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. 오늘은 하나만 바꿔 보세요.
이럴 때는 혼자 하지 마세요
- 팔이나 손끝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한 느낌이 있을 때
- 움직일 때 목에 날카로운 느낌이 있을 때
- 쉬어도 며칠 이상 그대로일 때
개인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.
참고 자료: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「일자목(거북목)증후군」
인천 도화동에서 운동으로 자세와 움직임을 다루는 본바디케어센터입니다. 의료기관이 아니며, 이 글은 건강 정보입니다.
개인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.